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2013년 (문단 편집) === 7월 === 6월 중반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다저스는 지구내 다른 팀들의 삽질을 틈타 반등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다면, 탈꼴찌는 물론이고 1위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찬스로 전망되었다. 그 선봉장으로 7월 콜로라도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나선 건 에이스 커쇼. 지난 6월 말에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팀 린스컴을 상대로 호투하며 마침내 시즌 6승에 성공한 커쇼는 콜로라도를 상대로도 호투를 펼쳤다. 거기에 커쇼가 나오면 삽질을 반복하던 타선도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아내며 8점이나 지원한 덕분에 커쇼는 4피안타만을 내주며 탈삼진 7개를 잡고 이번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이자 2013년 쿠어스필드 첫 완봉승에 성공했다. 1시간 30분 가량 먼저 시작된 샌프란시스코와 신시내티의 경기에서 신시내티가 호머 베일리의 노히트 완봉으로 샌프란시스코를 3:0으로 제압해 승리한 덕분에 마침내 꼴찌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이날 [[시카고 컵스]]로부터 지명할당된 카를로스 마몰을 역시 지명할당된 맷 게리어와 맞트레이드하여 데려왔다. 사실 마몰을 쓰려고 데려왔다기 보다 국제 보너스 슬롯머니를 사려고 데려왔다는 의견이 지배적. 7월 3일에는 그레인키와 쳇우드가 대결했다. 1회초 다저스가 푸이그의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선취점을 뽑지만 1회말 그레인키가 솔로홈런을 맞고, 2회말 2타점과 밀어내기 1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1:4로 뒤집혔다. 그렇지만 4회초 유리베의 뜬금포 2점을 포함한 4점을 뽑아내며 재역전하고[* 그레인키도 2루타 1득점을 4회에 했다.], 5회초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홈런으로 한점을 보탠다. 5회말 라미레즈의 1루 송구가 늦으며 1점을 따라잡히지만 6회초 투수 타석에 대타로 나온 슈마커의 안타를 시작으로 콜로라도의 에러까지 겹치며 1점을 다시 달아난다. 하지만 6회말 나온 도밍게즈가 불질로 2실점을 해 8:7로 따라잡히고, 뒤를 이어 올라온 파코가 수습. 한동안 8:7 상황이 이어지다 9회초 라미레즈의 선두타자 홈런과 맷 켐프의 뜬금포가 터지며 2점을 뽑아 3점 차이로 더 달아났다. 9회초 홈런 2개가 결정적이었는데, 9회말에 마무리 잰슨이 1실점을 하고 말았기에 9회초에 뽑아낸 2점이 아니었다면 블론세이브였다. 결국 10:8로 난타전 끝에 다저스가 승리하여 4연승을 달성해 같은 날 샌디에이고가 보스턴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한 관계로 지구 3위까지 한단계 더 순위가 상승했다. 7월 4일 경기에서는 카푸아노가 난타당하며 또 조기강판을 당했다. 매팅리 감독은 내일부터 있을 샌프전을 미리 대비할 생각이었는지 일찍 추격조를 내놓았는데, 브랜든 리그의 불질만 아니었다면 다저스가 1점에서 동점까지 따라잡았을 정도의 점수를 냈던지라 조금은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7월 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두 번째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는 류현진이 나왔다. 원래라면 범가너와 세 번째 맞대결이었지만 샌프가 신시내티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가 우천취소가 되었기에 엔트리를 변경해 맷 케인과 두 번째 대결을 하게 됐다. 1회말 류현진이 1사 만루 위기를 맞이하지만 1실점만으로 막았고, 2회초 1사 만루에서 유리베가 2타점 적시타로 역전했다. 그리고 3회초 라미레즈의 볼넷, 이디어의 2루타, 맷 켐프의 볼넷, A.J. 엘리스의 적시타에 유리베가 또 한번의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3루타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5점을 뽑아내 7:1로 점수차를 벌이는 것에 성공하며 맷 케인은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 당했다. 또한 류현진이 1사 3루 상황에서 적시타로 유리베를 홈으로 불러들여 3회에 총 6점을 뽑아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류현진은 이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때보다 나아진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6.2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1자책, 2실점, 1타점을 하고, 팀도 이번 시즌 두 번째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타선에서 압도해 10:2로 압승을 거둬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7월 6일 경기는 내야수비의 자멸로 인해 2:4로 패했다. 이런 가운데 대망의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발 보강을 위해 [[마이애미 말린스]]의 [[리키 놀라스코]]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놀라스코의 영입으로 카푸아노를 불펜으로 보내서 보강도 가능하고 베켓의 대타로 들어온 스티븐 파이프가 의외로 선전하는데다 새 마무리 켄리 잰슨과 불펜 피터 모일란, 파코 로드리게스, J.P. 하웰 등도 상승추세라 불펜보다는 선발보강이 더 낫다는 지적도 많았다. 7월 7일 커쇼의 등판 경기는 2회초 라미레즈의 3루타와 이디어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나 삼진과 도루사로 순식간에 2아웃이 되며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가고, 결국 희생타로 샌프가 동점을 만든 뒤 투수전이 이어진다. 다저스는 몇 차례의 기회를 계속 날려먹으며 점수를 못냈고, 커쇼는 추가적인 실점 위기를 잘 막으며 8회말까지 호투했다. 9회초 푸이그가 이전 타석의 연속 삼진을 만회한 8회말 호수비 후 로모를 상대로 안타를 뽑았고, 곤잘레스가 친 평범한 타구를 포지의 수비 실책으로 인해 무사 1, 3루가 되나 라미레즈가 투수 땅볼 아웃이 되자 샌프는 이디어를 거르고 유리베를 상대해 삼진을 잡아내나, A.J. 엘리스가 로모의 2구를 잘 쳐내 싹쓸이 2루타를 만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한 후 9회말 마무리 잰슨이 잔루 1루로 이닝을 끝내며 다저스가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전반기 상대전적을 6:6 동률로 맞췄다. 또한 커쇼는 시즌 8승에 성공. 그와 동시에 2위였던 콜로라도가 지구내 선두 애리조나에게 대삽질로 1대6 대패로 스윕을 당해 승률차로 단독 2위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남은 애리조나와의 3연전이 향후 지구 1위를 가를 중요한 기로가 되었다. 7월 8일 애리조나와의 원정 4차전 경기 선발 그레인키는 지난 번 머리쪽에 빈볼을 맞은 것에 대해 단단히 벼르고 있었는지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실점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삼진 등을 잡아내며 단 1점도 점수를 내지 않는 호투로 7이닝 무실점을 하였고,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1득점, 1희생번트를 하는 등 4월달 류현진이 애리조나를 상대로 투타에서 맹활약을 한 것처럼 그 역시 이번 경기에서 투타에 걸쳐 맹활약을 해 다저스가 애리조나를 6:1로 격파했다. 7월 9일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로 온 말린스 출신 리키 놀라스코가 다저스 이적 후 첫 등판을 했다. 7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3타점으로 활약하며 6:1로 승리. 7월 10일에는 류현진이 등판했는데 다저스 타선이 초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부진했고 류현진도 안타를 맞으면서 부진했다가 5회초 결국 뒤집기에 성공. 하지만 류현진은 그 다음에 곧바로 역전을 당하면서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아쉽게 강판되었다. 5:4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곤잘레스가 볼넷, 라미레즈가 안타를 때려냈고 엘리스가 동점타를 작렬하면서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동점상황에서 공방을 주고받던 두 팀은 14회초, 다저스 공격때 라미레즈가 콜멘터에게 솔로 홈런을 때려내 6:5로 균형을 깨뜨렸고 이어 엘리스도 백투백 홈런을 치면서 7:5로 애리조나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로 45승 45패로 마침내 5할 승률에 도달했고 애리조나와의 승차를 1게임 반까지 좁히는데 성공했다. 7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콜로라도와의 4연전으로 전반기를 마감하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게 된다. 7월 11일 선발로 나선 카푸아노는 그동안 쭉 부진했고, 콜로라도와 만났던 경기에서 난타당했던 기억과 선발에서 밀려난 것이 사실상 확정이었다가 스티븐 파이프의 부상으로 다시 선발이 되자 절치부심에 7일을 쉰 덕분인지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1점도 내주지 않으며 호투했다. 비록 7회초 1아웃을 잡고 연속 안타를 맞으며 주자 1, 2루 상황을 만들며 내려왔지만 분식회계를 당하지 않아 무실점이었다. 조금 빠른 교체인 듯 하였지만 교체 이후 병살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벨리사리오는 또 다시 무실점 홀드를 하며 작년 모습을 서서히 되찾아가는 징조를 보였다. 그리고 다저스가 8회말 마크 앨리스의 2타점과 이디어의 희생타로 3:0에서 6:0까지 달아나자 세이브 상황이라 몸을 풀던 잰슨은 몸을 푸는 걸 멈추고 도밍게스가 몸을 풀었다가 '''도밍게스마저 몸을 푸는 걸 멈추고 리그가 몸을 푸는''' 상황이 됐다. 그리고 9회초 올라온 리그는 선두타자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뒤의 타자들은 실점 없이 처리해 다저스가 6:1로 압승을 거둬 커쇼-그레인키-놀라스코로 이어지는 전반기 남은 3경기를 적어도 2승 이상 거둘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갔다. 하지만 7월 12일 경기는 에이스 커쇼가 올라오고도 영봉패를 당하는 충격적인 굴욕을 겪었다. 커쇼가 시작부터 흔들리며 2실점을 내주는 걸로 나타난 불길한 징조는 경기 내내 다저스의 답답한 빈타로 이어져 3:0으로 패배해 연승이 끊겼다. 7월 13일 그레인키 등판 때도 다저스의 방망이는 어제처럼 다저스가 한참 삽질을 할 때 모습이었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진루타와 희생타로 간신히 뽑은 1점이 이날 다저스가 뽑아낸 유일한 점수였다. 다행히 그레인키는 주자를 내보내는 위기를 맞는 이닝에서도 침착하게 잘 넘기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9회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이번 시즌 첫 완봉승을 거두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전반기를 딱 5할로 마친 뒤 올스타 브레이크와 휴식기를 거쳐 펼쳐진 후반기 첫 3연전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이다. 7월 19일 다저스 선발은 놀라스코, 워싱턴 선발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였다. 초반 3루심의 [[박근영]]급 오심이 빌미가 되어 선취점을 내주지만, 3회초 핸리 라미레즈가 역전 2점 홈런을 뽑아냈다. 그 뒤에는 계속 투수전 양상으로 가다가 6회말 워싱턴이 동점이 되고, 양팀 선발은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체 불펜 싸움이 되다가 9회초 이디어의 뜬금포가 터지면서 9회말 잰슨의 마무리로 다저스가 3:2로 진땀승을 거뒀다. 7월 20일에는 그레인키와 [[지오 곤잘레스]]가 격돌했다. 그레인키는 만루상황을 맞는 등 위기를 겪지만 6이닝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지오 곤잘레스는 삼진을 11개 잡아내며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7회초 대타 슈마커의 2루타와 1번 타자 마크 엘리스의 적시타로 다저스가 동점을 만들어 이번에도 선발승은 없었다. 그리고 불펜싸움이 다시 이어져 연장전에 돌입하지만 10회초 선두타자 곤잘레스의 2루타와 라미레즈의 적시 2루타, 유리베의 기습번트, 이디어의 희생플라이로 다저스가 2점을 뽑아낸 뒤 잰슨이 마무리를 하며 다저스가 또 다시 승리했다. 7월 21일에는 커쇼와 [[조던 짐머맨]]의 또 한번 에이스 격돌이 펼쳐졌다. 이틀 연속 투수전 양상에 에이스 격돌이라 삼일 연속 투수전이 예상됐으나 1회초부터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던 짐머맨이 2회초 선두타자 맷 켐프에게 선제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계기로 라미레즈의 3점 홈런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며 지속적으로 두들겨 맞아 2이닝 7실점을 하며 무너져 선발대결은 일찌감치 다저스가 제압한다. 다만 커쇼가 타자 한명에게만 홈런을 두 방 맞는 등의 상황이 펼쳐졌지만 7이닝 2실점을 하며 다저스가 9:2로 승리해 하반기 첫 3연정을 쓸어담았다. 하지만 이날 복귀해 안타, 2루타, 홈런 등을 터트린 켐프가 9회초 안일한 주루플레이를 하다 다쳐서 또 DL에 갈 조짐을 보였다. 7월 22일에는 또 이어지는 원정경기이자 인터리그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가 있다. 이날 선발은 하반기 첫 등판하는 류현진. 22일 경기 류현진은 분식회계 2실점을 감안해도 5.1이닝 4 실점으로 기대에는 약간 못 미치는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대폭발하며 14 대 5 로 대승을 거뒀다. 마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시카고 컵스]]에게 4 대 2 로 패배하며, '''드디어 지구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물론 아직까지 승차는 디백스와는 0.5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와 4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 경기로 시즌 끝까지 힘을 뺄 수가 없는 입장이고, 토론토와의 3연전 후 신시내티와 박터질 것이 예상되는 4연전까지 한치도 앞을 예상하기 힘들다. 23일에는 카푸아노와 레드먼드가 등판했다. 초반에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가지만 심판이 뭔가 노골적이다 싶을 정도로 토론토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준 것 등이 화근이 되어 3회말 2점 선취점을 내준다. 4회초에 2점을 뽑아내며 다시 동점을 만드나 4회말 다시 2점을 내준다. 결국 카푸아노는 4.1이닝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뒤를 이어 올라온 건 지명할당을 통해 맷 게리어와 트레이드 되어 시카고 컵스에서 다저스로 옮긴 카를로스 마몰. 6회초 제리 헤어스톤의 뜬금포로 3:5까지 따라갔지만 다저스 데뷔전을 치르는 마몰이 1.1이닝동안 3실점을 하며 화끈하게 방화를 저질러 승기를 거의 토론토쪽으로 기울이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7회초 기어이 3점을 뽑아내 6:8까지 따라오나 2사 만루 상황에서 심판이 오심을 또 다시 작열하며 이디어가 홈아웃이 된다. 7회말에는 리그가 패전조로서 올라와 2점 차까지 따라왔는데 왜 올리냐고 까였지만 그래도 이날 포수 페데로위치의 한번의 도루 저지와 리그의 땅볼과 삼진으로 실점하지 않고 넘겼고, 8회초 올라온 대런 올리버를 상대로 칼 크로포드의 중전안타, 푸이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된 뒤 올리버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리던 곤잘레스가 가운데를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으로 기어이 뒤집는다. 그리고 5번 이디어도 홈런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10:8. 마몰의 방화로 승부가 거의 기울어가던 상황에서 빚어낸 역전. 9회말 잰슨이 1실점을 하며 진땀나는 상황을 만들지만 마무리에 성공해 10:9 신승으로 팀 5연승과 함께 컵스와 애리조나의 이날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유지했다. 7월 24일에는 리키 놀라스코와 에스마일 로저스가 부딪쳤다. 다저스가 2회와 3회 1점씩 선취점을 뽑았지만 무사상황에서 다득점을 하지 못해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5회말 볼넷 2개와 2루타 한번으로 쉽게 동점을 내주며 투수전 양상이 됐다. 그리고 8회말 벨리사리오가 제구 불안과 수비에러 등으로 인해 허무하게 1점을 내줘 역전되자 리그가 올라왔다. 리그는 어제에 이어 이날도 무실점으로 토론토에게 추가 점수를 주지 않고 막아냈고, 덕분에 다저스는 9회초 선두타자 푸이그의 출루와 이디어의 안타를 토론토 중견수의 수비 실책으로 기적적인 동점을 만든다. 9회말에도 올라온 리그가 이번에도 위기 상황이 한번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넘겼다. 10회초 토론토는 유일한 무실점 투수 후안 페레즈를 올려 10회말에 끝내기를 노렸으나 마크 앨리스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재역전을 헌납했다. 이미 더 이상 올릴 불펜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홈런으로 맨탈이 무너졌던 레페즈는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 곤잘레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 라미레즈에게 2루타, 이디어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연달아 내주며 0점 방어율이 순식간에 1.90까지 치솟았다. 결국 10회말 다저스가 마무리 잰슨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종료시키고 토론토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 인터리그 원정 스윕과 토론토전 통산 첫 스윕을 달성하며 후반기 6연승을 질주한 상태로 홈으로 돌아와 마침내 운명적인 코리안데이 매치를 맞이한다. 현지시간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홈 4연전이 펼쳐졌고 이중 7월 28일은 다저스가 매 시즌 진행해온 '코리안데이'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특히 한국시간 7월 28일 (현지시간 7월 27일 토요일)엔 한국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류현진]]vs[[추신수]]''' 투타 대결이 펼쳐졌고, 결과는 아래에 기술되어있다.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로 [[소녀시대]]의 [[태연]], [[티파니 영|티파니]], [[써니(소녀시대)|써니]]가 초청되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mlb&ctg=news&mod=read&office_id=433&article_id=0000000607|기사]] 메이저리그에서 타국의 국가를 연주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다. 매년 해온 행사라고 하지만 [[류현진/2013]] 항목에 나와있듯 류현진의 영입을 통해 한인 사회라는 커다란 시장을 이번 기회에 확 잡겠다는 다저스의 계획도 어느정도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구에 대해선 이전에 티파니가 [[다저 스타디움]][* 5월 6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 류현진은 선발이 아니었지만 시구 당시 포수로 나왔다.]에서 패대기 시구[* 정확히 설명하자면 공을 던진 방향이 어긋났다.]를 했던 경력이 있고, 한때 시구 후보자에 '''[[박찬호]]'''가 언급됐었기 때문에 야구팬들에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 이번 시구 자체는 순조로웠다. 7월 25일 코리안데이 4연전 첫 경기 선발은 잭 그레인키와 맷 레이토스. 1회초 그레인키가 추신수를 2구 땅볼로 돌려세우지만 그 다음 타자에 선제홈런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반면 다저스는 레이토스의 호투에 틀어막혀 8회말까지 단 2점을 겨우 내주는 등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고, 신시내티는 필요한 순간 안타와 홈런 등으로 달아났다.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도 본헤드로 아웃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당했지만 9회초 카를로스 마몰을 상대로 귀중한 적시타를 쳐내며 5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고, 9회말 신시내티의 마무리 채프먼이 경기를 끝내며 5:2로 패배해 후반기 연승이 끊겼다. 또한 이날 애리조나가 컵스를 이겼기에 승차는 다시 0.5경기로 좁혀지고 말았다. 26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클레이튼 커쇼와 호머 베일리가 나섰다. 양팀 모두, 특히 다저스는 득점을 낼 기회를 몇 차례나 맞이했지만 신시내티의 호수비와 공격에서의 아쉬운 상황을 몇 차례 빚어내며 득점 기회를 날려먹었다. 그러다가 6회말 곤잘레스의 출루 후 라미레스가 2점 홈런을 터트리며 드디어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7회초 신시내티도 1점을 뽑아내며 추격하는 등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커쇼는 8회초까지 1실점으로 막으며 신시내티 타선을 상대로 호투했고, 9회초 마무리 잰슨이 보토, 필립스, 브루스는 각각 뜬공, 삼진 두 번으로 삼자범퇴 시키며 2:1 신승을 거둬 계속해서 0.5게임차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 마침내 펼쳐진 7월 27일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1회말 선취점을 뽑지만 2회초 신시내티가 제이 브루스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든 뒤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이어지지만 5회말 스킵 슈마커가 2점 홈런을 만들며 팽팽한 균형을 깬다. 류현진도 7회초까지 2피안타 1볼넷, 1실점, 9탈삼진의 호투를 오랜만에 펼치며 신시내티 타선을 잘 틀어막는 호투를 펼쳐 다저스의 4:1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애리조나가 샌디에이고에게 패해 다시 1.5게임차로 달아났다. 비록 다음날이 공식적인 코리아데이였지만 한인들의 관심은 한인 메이저리거의 격돌인 이날에 더 관심을 가졌고, 이날이 마치 코리아데이인 분위기에 진행되었다. 표도 전56,000석 매진이었고, Stubhub같은 개인들이 표를 사고팔고 하는곳에서는 표값이 두배 이상으로 거래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마지막 날, 일요일 경기는 거의 심판에 의해 강제된 투수전이 펼쳐졌다. 이날 다저스는 크리스 카푸아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타격실력이 꽝이기로 소문난 카푸아노는 이날 타석에서 안타까지 쳤다!] '''한경기 팀 최대 탈삼진 기록 경신'''등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연장전까지 0:0으로 진행됐지만 11회말 2아웃 상황에서 푸이그가 [[권성욱|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치며 승리해 4연전 중 3경기를 쓸어담았고, 같은 샌디에이고가 애리조나를 다시 잡아줘 애리조나와 2.5 경기차까지 벌어졌다. 여담으로 이날 열린 코리안데이 행사에서 애국가는 [[태연]], 미국 국가는 [[티파니 영|티파니]]가 불렀으며, 시구는 [[써니(소녀시대)|써니]]가 했는데 이번에도 포구는 류현진이 했다. 하지만, 바로 전날 있었던 류-추의 격돌을 보러 사람들이 많이왔지, 정작 코리아데이 경기는 현대자동차에서 표를 많이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한주 전에 현대 자동차들을 시운전하면 표를 주는 이벤트를 했었었다] 관중이 별로 없었다. 게다가 이날은 추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도 빠졌다. 현지시간 7월 30~31일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 2연전. 첫날은 2:2로 팽팽하게 가던 끝에 안드레 이디어가 출루해서 정말 오랜만에 도루를 성공시켰고, 그 이후 마크 엘리스가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2:3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다음날 벌어진 경기는 [[클레이튼 커쇼]] vs [[구로다 히로키]]의 투수전이 벌어진 가운데 0:0으로 팽팽하게 가다가 9회 [[로날드 벨리사리오]]가 1,2루 주자를 채우고 파코 로드리게스가 불을 지르면서 1:0으로 되어버렸다. 이 때까지만 해도 다음 9회말 공격이 [[헨리 라미레즈]]부터 시작하니 어떻게든 희망을 가져볼 수 있었으나 다음 타석에서 마크 엘리스와 [[야시엘 푸이그]]의 콜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실책, 점수는 3:0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마리아노 리베라]]가 마지막으로 다저스타디움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다저스의 패배로 끝났다.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다저스는 리베라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고 은퇴 후 [[낚시]]나 하라며 낚싯대와 함께 리베라 재단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7월 말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였던 [[브라이언 윌슨]]을 영입하여 불펜을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윌슨이 2012년에 부상을 당해 수술을 치렀기 때문에 당장은 빅리그에서 기용은 불가능하고 약 2~3주 정도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게 하고 나서 빅리그로 승격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빅리그로 승격한다해도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를 [[켄리 잰슨]]이 확고히 굳혔기 때문에 셋업맨 정도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었다.[* 다저스가 윌슨을 영입한 건 윌슨 개인은 친정인 자이언츠와 불화로 인해 자이언츠에 복수할 의도로 거의 헐값으로 다저스에 온 것이고, 다저스는 리그가 방화범 본능으로 인해 마무리에서 퇴출된 이후 잰슨이 연투하는 상황이 자주 만들어져서 장기적으로 윌슨을 잰슨이 나오기 힘든 세이브 상황에서 내보내 연투 부담을 줄이려는 서로간의 윈-윈 효과를 노린 영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